2013년 7월 1일 월요일

목적지는???

결국 우리가 가는 곳은?

우리 스스로는 정할수 없으리라... 운명의 길은 어딘가로 분명히 향하고 있지만..

우린 알수가 없으리라..

슬프다면....또 기쁘다면......

슬프다면... 그 만큼 기쁠것이다...

기쁘다면... 또 그만큼 슬퍼할것이다.

지금 고통 스럽다면....

고립된 자아...인간 근본의 외로움..고독..


 인간이 외로울수 밖에 없는 이유는...

자아가 고립되어있기 때문에...

육체에 고립된 자아... 공유되지 못하는 자아..

자아의 공유를 위해... 연인을 찾고.. 자식을 위해서 헌신하며...

하지만.. 그래도 결국은 외로움과 고독에서 벗어나지 못하리..

언젠가는 쇠약해진 육체와 함께 사라져 버릴 자아...나 자신...

안타깝구나... 이 시대의 인간들이여...  하루살이와 같은 육체에 같힌 자아를 부여

잡고..

또다른 자아를 찾아서.. 오늘도 목마른 사막의 낙타처럼... 쓸쓸히 걸어갈뿐..